프로농구 이대성 완벽 적응 완료…상승세의 KCC

입력 2019.12.14 (21:33) 수정 2019.12.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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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CC의 이적생 이대성은 이적 직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는데요.

최근 KCC 적응을 마치면서 달라져 오늘도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2일 KCC 데뷔전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이대성.

KCC도 이대성 이적 이후 11월엔 1승 4패를 기록하며 하락세였습니다.

하지만 12월, 이대성이 팀에 녹아들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로드의 3점 등 경기 초반 KCC의 공격은 이대성의 손 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대성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만든 기회는 곧바로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접전이었던 3쿼터엔 직접 해결사 본능도 발휘했습니다.

연속 3점 슛 성공 뒤 멋진 세리머니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3점 슛 5개 포함 19득점 올린 이대성을 앞세워 KCC는 삼성을 꺾고 12월 3승 1패로 상승세를 달렸습니다.

[이대성/KCC : "지금 제 머릿속에 생각하는 건 우승 두 글자밖에 없고요. 팬분들한테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저희 팀 앞으로 시간 지나면 무서워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KT는 LG를 74대 73으로 누르고 9년 만에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맥컬러의 덩크 쇼를 앞세운 인삼공사는 DB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여자 프로농구 감독 최다승 타이인 199승째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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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이대성 완벽 적응 완료…상승세의 KCC
    • 입력 2019-12-14 21:36:17
    • 수정2019-12-14 21:40:40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KCC의 이적생 이대성은 이적 직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는데요.

최근 KCC 적응을 마치면서 달라져 오늘도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2일 KCC 데뷔전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이대성.

KCC도 이대성 이적 이후 11월엔 1승 4패를 기록하며 하락세였습니다.

하지만 12월, 이대성이 팀에 녹아들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로드의 3점 등 경기 초반 KCC의 공격은 이대성의 손 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대성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만든 기회는 곧바로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접전이었던 3쿼터엔 직접 해결사 본능도 발휘했습니다.

연속 3점 슛 성공 뒤 멋진 세리머니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3점 슛 5개 포함 19득점 올린 이대성을 앞세워 KCC는 삼성을 꺾고 12월 3승 1패로 상승세를 달렸습니다.

[이대성/KCC : "지금 제 머릿속에 생각하는 건 우승 두 글자밖에 없고요. 팬분들한테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저희 팀 앞으로 시간 지나면 무서워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KT는 LG를 74대 73으로 누르고 9년 만에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맥컬러의 덩크 쇼를 앞세운 인삼공사는 DB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여자 프로농구 감독 최다승 타이인 199승째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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