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3당 합의 불발시 내일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입력 2019.12.15 (14:35) 수정 2019.12.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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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 여야 3당 교섭단체가 합의를 못할 경우, 내일(16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내일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 때까지 합의를 최대한 시도하고, 그래도 합의가 안 될 경우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겠다" 말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오늘(15일) KBS 통화에서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문 의장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를 소집한 자리에서 내일 본회의 개의와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요구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자유한국당이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신청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국회법을 검토한 결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제안으로 2명씩 찬반토론을 하기로 했으나 한국당이 나중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며 "5분 찬반토론을 이야기한 것은 무제한 토론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모두가 받아들였는데 갑자기 필리버스터를 걸어버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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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5 14:35:13
    • 수정2019-12-15 15:02:11
    정치
문희상 국회의장은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 여야 3당 교섭단체가 합의를 못할 경우, 내일(16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내일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 때까지 합의를 최대한 시도하고, 그래도 합의가 안 될 경우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겠다" 말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오늘(15일) KBS 통화에서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문 의장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를 소집한 자리에서 내일 본회의 개의와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요구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자유한국당이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신청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국회법을 검토한 결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제안으로 2명씩 찬반토론을 하기로 했으나 한국당이 나중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며 "5분 찬반토론을 이야기한 것은 무제한 토론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모두가 받아들였는데 갑자기 필리버스터를 걸어버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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