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 조사에 경찰관 20여 명 투입

입력 2019.12.15 (15:46) 수정 2019.12.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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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발생한 상주-영천 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경북 군위경찰서는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조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추돌 사고와 화재 등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얼며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인, '블랙아이스'가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원인이 있는지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민자고속도로인 상주-영천고속도로의 관리회사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14일) 새벽 4시 40분쯤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 서군위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20여 대가 추돌해 불이 났고, 50분 뒤인 새벽 5시 반 쯤에는 약 4km 떨어진 반대편 방향 차선에서 20여 대가 연쇄 추돌해 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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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 조사에 경찰관 20여 명 투입
    • 입력 2019-12-15 15:46:39
    • 수정2019-12-15 15:48:23
    사회
어제(14일) 발생한 상주-영천 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경북 군위경찰서는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조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추돌 사고와 화재 등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얼며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인, '블랙아이스'가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원인이 있는지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민자고속도로인 상주-영천고속도로의 관리회사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14일) 새벽 4시 40분쯤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 서군위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20여 대가 추돌해 불이 났고, 50분 뒤인 새벽 5시 반 쯤에는 약 4km 떨어진 반대편 방향 차선에서 20여 대가 연쇄 추돌해 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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