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캐리 람-시진핑 회동

입력 2019.12.16 (20:31) 수정 2019.12.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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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업무보고를 위해 베이징을 찾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났습니다.

지난달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친중파 진영이 참패한 뒤 처음 중국 지도부를 만난 자리인데, 시주석에 앞서 만난 리커창 중국 총리는 람 장관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리커창/중국 총리 : "특히 캐리 람 정부는 폭력과 혼돈을 법과 규율에 따라 다스리기 위해 애썼습니다."]

한편 주말 홍콩 곳곳에서는 또 다시 반정부 시위가 열렸는데요,

친중 기업으로 알려진 맥심 그룹의 식당 기물이 파손되는 등, 시위가 격화하자, 홍콩 경찰은 2주 만에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홍콩 남성이 마카오를 가기 위해 강주아오 대교를 건너던 중 공안 당국에 끌려간 뒤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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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20:33:11
    • 수정2019-12-16 22:20:04
    글로벌24
연례 업무보고를 위해 베이징을 찾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났습니다.

지난달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친중파 진영이 참패한 뒤 처음 중국 지도부를 만난 자리인데, 시주석에 앞서 만난 리커창 중국 총리는 람 장관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리커창/중국 총리 : "특히 캐리 람 정부는 폭력과 혼돈을 법과 규율에 따라 다스리기 위해 애썼습니다."]

한편 주말 홍콩 곳곳에서는 또 다시 반정부 시위가 열렸는데요,

친중 기업으로 알려진 맥심 그룹의 식당 기물이 파손되는 등, 시위가 격화하자, 홍콩 경찰은 2주 만에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홍콩 남성이 마카오를 가기 위해 강주아오 대교를 건너던 중 공안 당국에 끌려간 뒤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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