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원 ‘롱런 1위’는 방탄소년단·악뮤·아이유

입력 2019.12.19 (18:00) 수정 2019.12.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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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달리 차트 정상이 격변하는 음원 시장에서 올해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곡은 뭘까?

연합뉴스가 지니뮤직에 의뢰해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스트리밍 상위 200곡을 분석한 결과 일간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곡은 최정상 그룹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였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12일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앨범 타이틀곡으로, 일간 1위에 총 26회 올랐다. 한 달 가까이 정상 자리를 지킨 셈이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위까지 올라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흥행했다.


2위는 남매 듀오 악뮤(악동뮤지션) 정규 3집 '항해' 타이틀곡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였다. 9월 25일 공개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18일간 차트 1위를 지켜 뒤를 이었다.

이 곡은 주 단위로 집계되는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도 가장 긴 4주(9월 29일∼10월 26일, 40∼43주차)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 결과 나타났다.

올해 가온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지킨 곡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아이유 미니 5집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 등 두 곡이었다.


11월 18일 발매된 아이유의 '블루밍'은 최근까지 4주(11월 17일∼12월 14일, 47∼50주차)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폴 킴의 '안녕'이 33주 차와 35∼37주 차 등 통산 네 차례 1위에 올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음악 시장에서는 1위를 많이 차지한 곡보다 '스테디셀러' 들이 전체 스트리밍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현상도 나타났다.

가온차트 누적 스트리밍 차트(이달 14일까지 기준)와 지니뮤직 연간 스트리밍 차트 모두 1위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2002'에 돌아갔다.

두 차트 모두 2위는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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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9 18:00:31
    • 수정2019-12-19 20:27:24
    연합뉴스
하루가 달리 차트 정상이 격변하는 음원 시장에서 올해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곡은 뭘까? 연합뉴스가 지니뮤직에 의뢰해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스트리밍 상위 200곡을 분석한 결과 일간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곡은 최정상 그룹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였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12일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앨범 타이틀곡으로, 일간 1위에 총 26회 올랐다. 한 달 가까이 정상 자리를 지킨 셈이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위까지 올라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흥행했다. 2위는 남매 듀오 악뮤(악동뮤지션) 정규 3집 '항해' 타이틀곡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였다. 9월 25일 공개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18일간 차트 1위를 지켜 뒤를 이었다. 이 곡은 주 단위로 집계되는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도 가장 긴 4주(9월 29일∼10월 26일, 40∼43주차)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 결과 나타났다. 올해 가온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지킨 곡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아이유 미니 5집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 등 두 곡이었다. 11월 18일 발매된 아이유의 '블루밍'은 최근까지 4주(11월 17일∼12월 14일, 47∼50주차)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폴 킴의 '안녕'이 33주 차와 35∼37주 차 등 통산 네 차례 1위에 올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음악 시장에서는 1위를 많이 차지한 곡보다 '스테디셀러' 들이 전체 스트리밍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현상도 나타났다. 가온차트 누적 스트리밍 차트(이달 14일까지 기준)와 지니뮤직 연간 스트리밍 차트 모두 1위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2002'에 돌아갔다. 두 차트 모두 2위는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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