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인데”…아파트단지서 초등생 끌고 가려던 30대 남성 체포

입력 2019.12.25 (10:44) 수정 2019.12.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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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에서 초등학생을 잇달아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37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쯤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B 군에게 엄마 친구라며 접근해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다음날 오후에도 아파트단지 내 관리사무소 앞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 C 군을 끌고 가려고 했습니다.

B 군과 C 군은 A 씨를 따라가다가 도주했고, 이들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4일 인천 부평구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군과 C 군을 도와주려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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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친구인데”…아파트단지서 초등생 끌고 가려던 30대 남성 체포
    • 입력 2019-12-25 10:44:36
    • 수정2019-12-25 11:14:04
    사회
아파트단지에서 초등학생을 잇달아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37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쯤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B 군에게 엄마 친구라며 접근해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다음날 오후에도 아파트단지 내 관리사무소 앞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 C 군을 끌고 가려고 했습니다.

B 군과 C 군은 A 씨를 따라가다가 도주했고, 이들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4일 인천 부평구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군과 C 군을 도와주려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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