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 소년’ 구조 해군 특전부대 대원, 1년 반 만에 사망

입력 2019.12.28 (10:39) 수정 2019.12.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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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국 '동굴 소년' 구조에 참여했던 태국 네이비실, 해군 특전부대 대원이 구조 과정에서 걸린 패혈증으로 치료받다 1년 6개월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태국 해군은 어제(27일) 네이비실 소속 베이렛 부리락 부사관이 당시 구조작전 중 걸린 패혈증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치앙라이주(州)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 12명과 코치는 지난해 6월 23일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간 뒤 갑자기 내린 비에 갇혀 연락이 끊겼다가 열흘 만에 생존이 확인됐고, 17일 만에 다국적 구조대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태국 특수부대와 세계 각국에서 온 동굴 다이버들의 필사적인 구조 노력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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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8 10:39:06
    • 수정2019-12-28 11:42:07
    국제
지난해 태국 '동굴 소년' 구조에 참여했던 태국 네이비실, 해군 특전부대 대원이 구조 과정에서 걸린 패혈증으로 치료받다 1년 6개월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태국 해군은 어제(27일) 네이비실 소속 베이렛 부리락 부사관이 당시 구조작전 중 걸린 패혈증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치앙라이주(州)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 12명과 코치는 지난해 6월 23일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간 뒤 갑자기 내린 비에 갇혀 연락이 끊겼다가 열흘 만에 생존이 확인됐고, 17일 만에 다국적 구조대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태국 특수부대와 세계 각국에서 온 동굴 다이버들의 필사적인 구조 노력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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