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규모 5년 만에 줄어…2018년 거래액 4천482억원

입력 2019.12.30 (18:46) 수정 2019.12.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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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5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오늘(30일) 발표한 '2019 미술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18년) 기준 작품 거래 금액은 4천4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습니다.

미술 시장 규모는 2014년 3천496억 원에서 2017년 4천942억 원으로 늘었으며 이번에 5천억 원대를 넘느냐가 관심이었습니다.

원인은 화랑 작품 판매금액 급감이었습니다. 전년 2천447억 원에서 2018년 천954억 원 수준으로 20.1%나 감소했습니다.

화랑과 비교해 경매나 아트페어는 다소 사정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경매 작품판매 규모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천511억 원으로, 처음으로 천500억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또 2018년 개최된 전체 전시 2천924회 중 유료전시는 684회였으며, 관람객은 993만3천414명, 유료관람료는 약 849억6천9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술시장 총 종사자는 2천7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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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30 18:46:23
    • 수정2019-12-30 19:20:38
    문화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5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오늘(30일) 발표한 '2019 미술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18년) 기준 작품 거래 금액은 4천4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습니다.

미술 시장 규모는 2014년 3천496억 원에서 2017년 4천942억 원으로 늘었으며 이번에 5천억 원대를 넘느냐가 관심이었습니다.

원인은 화랑 작품 판매금액 급감이었습니다. 전년 2천447억 원에서 2018년 천954억 원 수준으로 20.1%나 감소했습니다.

화랑과 비교해 경매나 아트페어는 다소 사정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경매 작품판매 규모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천511억 원으로, 처음으로 천500억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또 2018년 개최된 전체 전시 2천924회 중 유료전시는 684회였으며, 관람객은 993만3천414명, 유료관람료는 약 849억6천9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술시장 총 종사자는 2천7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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