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씹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한파경보는 올겨울 들어 처음입니다.

서울은 영하 10.9도로 어제보다 무려 15도 정도나 곤두박질했고, 체감온도는 영하 17.5도입니다.

하지만 세밑한파는 길게 가진 않겠습니다.

새해 첫 날인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는 점차 풀리겠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오늘, 한파 속에 건강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아침까지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에는 맑아져 올 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감상하실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눈이 날려 중부는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습니다.

내일 2020년 1월 1일에는 오전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7시 47분경에는 서울에도 해가 뜨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 경상도 내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는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