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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해 ‘핵 회귀’ 가능성 시사…“새 전략무기로 정면 돌파”
입력 2020.01.01 (12:00) 수정 2020.01.01 (12:1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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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해 ‘핵 회귀’ 가능성 시사…“새 전략무기로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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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새해 정치외교적, 군사적 '정면 돌파'를 선언하며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북미 대화를 악용하는 것에 맞서 충격적인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머지않아 새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단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가 미국의 입장에 따라 바뀔 것이라며 대화 여지도 남겼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동안 비핵화 선제조치로 취해 온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중단 폐기를 시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어제까지 나흘간 진행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보고에서 미국을 상대로 충격적인 실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미국의 계속된 대북 적대시 정책을 들었습니다.

북한은 지난 2년간 선제적 중대조치를 취했지만 미국은 군사적 위협과 대북제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조건에서는 대가 없는 공약에 더 이상 매여있을 근거가 없다며, 세상은 머지않아 북한이 보유한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하시면서 전략무기 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나갈 것임을 단호히 선언하셨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상황을 미국의 시간 끌기로 규정하며 미국이 북미대화를 악용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현재 정세는 대북 제재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며 이를 정면돌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대북 입장에 따라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아직 미국과의 대화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 北, 새해 ‘핵 회귀’ 가능성 시사…“새 전략무기로 정면 돌파”
    • 입력 2020.01.01 (12:00)
    • 수정 2020.01.01 (12:13)
    뉴스 12
北, 새해 ‘핵 회귀’ 가능성 시사…“새 전략무기로 정면 돌파”
[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새해 정치외교적, 군사적 '정면 돌파'를 선언하며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북미 대화를 악용하는 것에 맞서 충격적인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머지않아 새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단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가 미국의 입장에 따라 바뀔 것이라며 대화 여지도 남겼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동안 비핵화 선제조치로 취해 온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중단 폐기를 시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어제까지 나흘간 진행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보고에서 미국을 상대로 충격적인 실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미국의 계속된 대북 적대시 정책을 들었습니다.

북한은 지난 2년간 선제적 중대조치를 취했지만 미국은 군사적 위협과 대북제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조건에서는 대가 없는 공약에 더 이상 매여있을 근거가 없다며, 세상은 머지않아 북한이 보유한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하시면서 전략무기 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나갈 것임을 단호히 선언하셨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상황을 미국의 시간 끌기로 규정하며 미국이 북미대화를 악용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현재 정세는 대북 제재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며 이를 정면돌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대북 입장에 따라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아직 미국과의 대화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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