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물바다’가 된 자카르타…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 속출

입력 2020.01.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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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에 새해 첫날부터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수천 채의 건물이 침수되면서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자카르타 동부의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에 작년 12월 31일 하루 동안에만 377㎜의 폭우가 쏟아져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공항 활주로가 하루 동안 폐쇄돼 1만 9천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비는 1일∼2일 밤사이에도 계속 내렸고, 일부 지역에는 호우 조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이번 비로 인해 교민 다섯 가족도 주택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피해 교민들은 지난밤 주택 2층에서 잠을 자거나, 차량에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출근 시간엔 통근열차 선로 침수로 교통혼잡이 빚어졌고,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자카르타, 그 피해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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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2 16: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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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에 새해 첫날부터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수천 채의 건물이 침수되면서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자카르타 동부의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에 작년 12월 31일 하루 동안에만 377㎜의 폭우가 쏟아져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공항 활주로가 하루 동안 폐쇄돼 1만 9천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비는 1일∼2일 밤사이에도 계속 내렸고, 일부 지역에는 호우 조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이번 비로 인해 교민 다섯 가족도 주택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피해 교민들은 지난밤 주택 2층에서 잠을 자거나, 차량에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출근 시간엔 통근열차 선로 침수로 교통혼잡이 빚어졌고,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자카르타, 그 피해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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