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바그다드 공습…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사망

입력 2020.01.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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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3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했습니다.

솔레이마니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사령관이자 이란의 역내 전략 설계에 깊이 가담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벌일 때 전장에 직접 나가 진두지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망 보도 후 트위터 계정에 미 성조기 그림을 게시해 사실상 이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긴급 성명을 통해 "그가 흘린 순교의 피를 손에 묻힌 범죄자들에게 가혹한 보복이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미국과의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긴장이 감돌던 중동정세가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 피격 사건을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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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3 18: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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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3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했습니다.

솔레이마니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사령관이자 이란의 역내 전략 설계에 깊이 가담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벌일 때 전장에 직접 나가 진두지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망 보도 후 트위터 계정에 미 성조기 그림을 게시해 사실상 이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긴급 성명을 통해 "그가 흘린 순교의 피를 손에 묻힌 범죄자들에게 가혹한 보복이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미국과의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긴장이 감돌던 중동정세가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 피격 사건을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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