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마니 장례식서 50명 이상 압사…장례식 연기”

입력 2020.01.07 (18:46) 수정 2020.01.0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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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폭격으로 숨진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행진 도중 일어난 압사 사고의 사망자가 5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이란 케르만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장례식에서 운구 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군중들이 몰려들면서 50명 이상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솔레이마니의 주검을 실은 운구 차량을 향해 추모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일어났습니다.

압사사고가 발생하면서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은 지난 4일 이라크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에서 엄수된 뒤 이란 마슈하드, 수도 테헤란 등을 거쳐 7일 케르만에서 치러졌으며, 장례식이 열리는 도시마다 수십 만의 추모객이 몰렸습니다.

케르만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고향으로, 그의 주검은 이곳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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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7 18:46:38
    • 수정2020-01-08 04:34:56
    국제
미군의 폭격으로 숨진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행진 도중 일어난 압사 사고의 사망자가 5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이란 케르만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장례식에서 운구 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군중들이 몰려들면서 50명 이상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솔레이마니의 주검을 실은 운구 차량을 향해 추모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일어났습니다.

압사사고가 발생하면서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은 지난 4일 이라크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에서 엄수된 뒤 이란 마슈하드, 수도 테헤란 등을 거쳐 7일 케르만에서 치러졌으며, 장례식이 열리는 도시마다 수십 만의 추모객이 몰렸습니다.

케르만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고향으로, 그의 주검은 이곳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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