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김연경 맹활약…여자 배구 대표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입력 2020.01.12 (22:24) 수정 2020.01.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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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 결승전에서 태국을 꺾고,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늘(12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대0(25-22 25-20 25-20)으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특히 '에이스' 김연경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복근 통증으로 고생했던 김연경은 결승전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양 팀 최다 득점인 22점을 올리며 태국의 수비를 무력화시켰습니다.

김연경은 1세트부터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쾌조의 감각을 뽐냈습니다. 김연경이 펄펄 날자, 대표팀도 첫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3세트에선 태국의 반격이 거셌지만, 김연경은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지는 등 지난 2번의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던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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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2 22:24:25
    • 수정2020-01-12 2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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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 결승전에서 태국을 꺾고,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늘(12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대0(25-22 25-20 25-20)으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특히 '에이스' 김연경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복근 통증으로 고생했던 김연경은 결승전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양 팀 최다 득점인 22점을 올리며 태국의 수비를 무력화시켰습니다.

김연경은 1세트부터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쾌조의 감각을 뽐냈습니다. 김연경이 펄펄 날자, 대표팀도 첫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3세트에선 태국의 반격이 거셌지만, 김연경은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지는 등 지난 2번의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던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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