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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스타 히스토리 - ‘청춘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난 정우성
입력 2020.01.14 (08:25) 수정 2020.01.14 (09:04)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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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스타 히스토리 - ‘청춘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난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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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들의 연예계 발자취를 돌아보는 코너, ‘스타 히스토리’ 시간입니다.

이름 석 자만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흔드는 배우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네, 오늘의 주인공은 ‘미남의 정석’ 정우성 씹니다.

수려한 외모를 뽐내던 청춘스타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배우 인생을 꽃피운 현재의 모습까지 되돌아봤고요.

또, 정우성 씨의 새 영화 소식도 있는데요.

전작 ‘증인’에서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를 연기했던 정우성 씨가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 제작보고회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정우성 씨가 범죄 스릴러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정우성 씨 외에도 윤여정, 전도연 씨 등이 출연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였는데요.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거액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범죄를 계획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정우성/태영 역 : "딱 일주일, 이자까지 싹 다 갚습니다."]

정우성 씨는 옛 애인이 남긴 사채에 시달리다 범죄의 길로 빠지는 공무원을 연기했습니다.

[정우성 : "때 묻은 강아지인데 지가 때 묻은 강아지인 줄 모르고 마치 밀림의 무슨 사자인냥 ‘모든 걸 다 통제할 수 있다’라는 통제력 착각에 빠진 인간(이에요)."]

특히나, 이번 영화는 정우성 씨와 전도연 씨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작품인데요.

[정우성 : "많은 분들이 전도연 씨랑 저랑 함께 작품을 했을 법한데 ‘한 번도 못 했네’ (하실 거예요)."]

[전도연 : "현장에서 (첫 호흡이란 걸) 알았어요. 같이 연기를 하는데 너무 창피하고 쑥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적응하느라고 시간이 걸렸고요. 적응하고 나서는 끝이 났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우성 씨랑 좀 더 오래 연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우성 : "동료, 친구처럼 느껴졌는데 각자 활동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알 수 없는 거리감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전작 ‘증인’으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받은 정우성 씨의 차기작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우성 : "물론 상의 무게와 어떤 경력, 평가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현장에 나갈 때는 내 앞에 있는 동료에게 ‘내가 떳떳한 연기, 떳떳한 캐릭터, 깊이 있는 고민을 보이고 있느냐’가 더 우선인 것 같아요."]

데뷔 초부터 정우성 씨는 연기력보다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아온 게 사실인데요.

1994년 영화 ‘구미호’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3년 만에 ‘인생작’을 만났습니다.

[정우성/이민 역 : "나에게는 꿈이 없었다. 19살이 되었지만 내겐 달리 할 일이 없었다."]

10대들의 방황과 일탈을 다룬 영화 ‘비트’에서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 ‘이민’ 역을 맡게 된 건데요.

[정우성 : "저에게 배우로서 아주 멋진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선물해준 작품이었고. 10대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20대의 나이에 작품을 했었기 때문에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작품을 보고 자란 후배들에게 정우성 씨는 꼭 한번 만나고픈 선배이기도 합니다.

[강동원 : "‘비트’를 보고 자란 세대기 때문에 항상 같이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재밌었고."]

[조인성 : "동경이죠. 저한테는 ‘꿈같은 시간이 지금 지나가고 있다’라는 생각해봐요."]

하지만 이후 개봉된 영화 ‘유령’, ‘무사’ 등이 연이어 흥행에 참패하면서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정우성 씨는 청춘스타에서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도 작품인 영화 ‘똥개’에서는 철없는 백수를 변신해 화끈하게 망가지기도 했고요.

[정우성/최철수 역 :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여러 방송에서 수많은 명대사 패러디로 더 유명해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는 애틋한 사랑 연기로 여심을 설레게 했는데요.

이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더 킹’ 등을 통해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해 냈습니다.

그리고, 정우성 씨의 배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이 있죠?

바로, 영원한 단짝 이정재 씨인데요.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인연을 맺은 뒤 2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팬들 또한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정재 : "몇 년 전부터 항상 이제 정우성 씨와 같이 뭔가를 한 번 해보려고 계속 계획을 했었거든요.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조만간 제2의 ‘태양은 없다’를 기대해 봐도 되겠죠?

또한 정우성 씨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데요.

세월호 참사를 재조명한 영화 ‘그날, 바다’의 내레이션에 노개런티로 참여하기도 했고요.

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난민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정우성 : "난민촌에 계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일상 하나하나에 사소한 것들이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오히려 더 갖게 되고(요)."]

깊은 연기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정우성 씨!

앞으로도 찬란히 빛날 그의 연기 인생을 응원하며,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연예수첩] 스타 히스토리 - ‘청춘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난 정우성
    • 입력 2020.01.14 (08:25)
    • 수정 2020.01.14 (09:04)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스타 히스토리 - ‘청춘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난 정우성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들의 연예계 발자취를 돌아보는 코너, ‘스타 히스토리’ 시간입니다.

이름 석 자만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흔드는 배우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네, 오늘의 주인공은 ‘미남의 정석’ 정우성 씹니다.

수려한 외모를 뽐내던 청춘스타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배우 인생을 꽃피운 현재의 모습까지 되돌아봤고요.

또, 정우성 씨의 새 영화 소식도 있는데요.

전작 ‘증인’에서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를 연기했던 정우성 씨가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 제작보고회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정우성 씨가 범죄 스릴러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정우성 씨 외에도 윤여정, 전도연 씨 등이 출연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였는데요.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거액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범죄를 계획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정우성/태영 역 : "딱 일주일, 이자까지 싹 다 갚습니다."]

정우성 씨는 옛 애인이 남긴 사채에 시달리다 범죄의 길로 빠지는 공무원을 연기했습니다.

[정우성 : "때 묻은 강아지인데 지가 때 묻은 강아지인 줄 모르고 마치 밀림의 무슨 사자인냥 ‘모든 걸 다 통제할 수 있다’라는 통제력 착각에 빠진 인간(이에요)."]

특히나, 이번 영화는 정우성 씨와 전도연 씨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작품인데요.

[정우성 : "많은 분들이 전도연 씨랑 저랑 함께 작품을 했을 법한데 ‘한 번도 못 했네’ (하실 거예요)."]

[전도연 : "현장에서 (첫 호흡이란 걸) 알았어요. 같이 연기를 하는데 너무 창피하고 쑥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적응하느라고 시간이 걸렸고요. 적응하고 나서는 끝이 났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우성 씨랑 좀 더 오래 연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우성 : "동료, 친구처럼 느껴졌는데 각자 활동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알 수 없는 거리감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전작 ‘증인’으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받은 정우성 씨의 차기작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우성 : "물론 상의 무게와 어떤 경력, 평가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현장에 나갈 때는 내 앞에 있는 동료에게 ‘내가 떳떳한 연기, 떳떳한 캐릭터, 깊이 있는 고민을 보이고 있느냐’가 더 우선인 것 같아요."]

데뷔 초부터 정우성 씨는 연기력보다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아온 게 사실인데요.

1994년 영화 ‘구미호’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3년 만에 ‘인생작’을 만났습니다.

[정우성/이민 역 : "나에게는 꿈이 없었다. 19살이 되었지만 내겐 달리 할 일이 없었다."]

10대들의 방황과 일탈을 다룬 영화 ‘비트’에서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 ‘이민’ 역을 맡게 된 건데요.

[정우성 : "저에게 배우로서 아주 멋진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선물해준 작품이었고. 10대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20대의 나이에 작품을 했었기 때문에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작품을 보고 자란 후배들에게 정우성 씨는 꼭 한번 만나고픈 선배이기도 합니다.

[강동원 : "‘비트’를 보고 자란 세대기 때문에 항상 같이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재밌었고."]

[조인성 : "동경이죠. 저한테는 ‘꿈같은 시간이 지금 지나가고 있다’라는 생각해봐요."]

하지만 이후 개봉된 영화 ‘유령’, ‘무사’ 등이 연이어 흥행에 참패하면서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정우성 씨는 청춘스타에서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도 작품인 영화 ‘똥개’에서는 철없는 백수를 변신해 화끈하게 망가지기도 했고요.

[정우성/최철수 역 :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여러 방송에서 수많은 명대사 패러디로 더 유명해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는 애틋한 사랑 연기로 여심을 설레게 했는데요.

이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더 킹’ 등을 통해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해 냈습니다.

그리고, 정우성 씨의 배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이 있죠?

바로, 영원한 단짝 이정재 씨인데요.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인연을 맺은 뒤 2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팬들 또한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정재 : "몇 년 전부터 항상 이제 정우성 씨와 같이 뭔가를 한 번 해보려고 계속 계획을 했었거든요.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조만간 제2의 ‘태양은 없다’를 기대해 봐도 되겠죠?

또한 정우성 씨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데요.

세월호 참사를 재조명한 영화 ‘그날, 바다’의 내레이션에 노개런티로 참여하기도 했고요.

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난민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정우성 : "난민촌에 계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일상 하나하나에 사소한 것들이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오히려 더 갖게 되고(요)."]

깊은 연기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정우성 씨!

앞으로도 찬란히 빛날 그의 연기 인생을 응원하며,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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