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여행경보 하향 조정…‘태양의 섬’은 ‘철수권고’ 유지

입력 2020.01.14 (15:58) 수정 2020.01.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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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14일) 볼리비아 여행경보를 여행 자제를 의미하는 기존의 2단계(황색경보)에서 여행 유의를 당부하는 1단계(남색경보)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2018년 1월 한국인 관광객이 피살된 채 발견된 티티카카 호수 인근 '태양의 섬'은 기존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를 유지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정은 올해 5월 3일 볼리비아 대선 재선거 실시가 결정되는 등 정국 안정화가 이뤄지고 연료, 식료품 등의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는 등 치안이 안정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향후 볼리비아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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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4 15:58:43
    • 수정2020-01-14 16:12:42
    정치
외교부는 오늘(14일) 볼리비아 여행경보를 여행 자제를 의미하는 기존의 2단계(황색경보)에서 여행 유의를 당부하는 1단계(남색경보)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2018년 1월 한국인 관광객이 피살된 채 발견된 티티카카 호수 인근 '태양의 섬'은 기존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를 유지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정은 올해 5월 3일 볼리비아 대선 재선거 실시가 결정되는 등 정국 안정화가 이뤄지고 연료, 식료품 등의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는 등 치안이 안정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향후 볼리비아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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