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 북한에 안보위험 아냐…김정은 올바른 결정 기대”

입력 2020.01.15 (00:52) 수정 2020.01.1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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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안보위험이 아니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국무부가 배포한 녹취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한 강연에서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18개월 전인 2018년 6월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북한에 가장 큰 이득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좀 느려지긴 했지만, 북한이 분명히 세계를 위한 올바른 결정뿐만 아니라 북한 국민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여전히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가진 무기 시스템은 실질적 위험이고, 미국은 북한에 안보 위험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의 더 밝은 미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올바른 경로와 대화를 통해 올바른 합의를 한다면 북한이 핵무기를 없애고도 더 밝고 더 안전한 상태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에 부과한 제재는 김 위원장이 북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고 분명히 생각한다며 이 제재가 미국이 아닌 유엔과 국제적 제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성공적인 2020년을 되길 희망한다며 이는 미국과 전 세계뿐 아니라 북한에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문제는 중국이 개입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을 것 같다며 미국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주변국인 한국과 일본, 중국의 공동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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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5 00:52:35
    • 수정2020-01-15 01:51:16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안보위험이 아니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국무부가 배포한 녹취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한 강연에서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18개월 전인 2018년 6월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북한에 가장 큰 이득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좀 느려지긴 했지만, 북한이 분명히 세계를 위한 올바른 결정뿐만 아니라 북한 국민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여전히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가진 무기 시스템은 실질적 위험이고, 미국은 북한에 안보 위험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의 더 밝은 미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올바른 경로와 대화를 통해 올바른 합의를 한다면 북한이 핵무기를 없애고도 더 밝고 더 안전한 상태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에 부과한 제재는 김 위원장이 북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고 분명히 생각한다며 이 제재가 미국이 아닌 유엔과 국제적 제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성공적인 2020년을 되길 희망한다며 이는 미국과 전 세계뿐 아니라 북한에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문제는 중국이 개입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을 것 같다며 미국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주변국인 한국과 일본, 중국의 공동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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