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십자사 공대위 출범…“임원진 전원 해임 요구”

입력 2020.01.15 (10:56) 수정 2020.0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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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대한 폭언과 방만운영 논란이 일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인 백십자사에 대한 운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경기복지시민연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인천지부 등 20개 인천, 부천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백십자사 정상화 촉구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백십자사 공대위')는 오늘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가 백십자사 임원진 전원을 해임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십자사 공대위는 "2013년부터 백십자사가 시설 장애인을 위한 5억 원의 시설 예산을 대표이사 급여와 고급호텔, 리조트 회원권 구입에 사용해 감사에서 적발됐지만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백십자사 공대위는 또 "대표이사가 시설과 직원에게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를 계속 하였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비하발언과 직원에 대한 폭언을 하는 등 비정상적 운영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사회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십자사 공대위는 임원진에 대한 해임 조치와 함께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백십자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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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십자사 공대위 출범…“임원진 전원 해임 요구”
    • 입력 2020-01-15 10:56:14
    • 수정2020-01-15 14:56:43
    사회
직원에 대한 폭언과 방만운영 논란이 일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인 백십자사에 대한 운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경기복지시민연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인천지부 등 20개 인천, 부천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백십자사 정상화 촉구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백십자사 공대위')는 오늘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가 백십자사 임원진 전원을 해임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십자사 공대위는 "2013년부터 백십자사가 시설 장애인을 위한 5억 원의 시설 예산을 대표이사 급여와 고급호텔, 리조트 회원권 구입에 사용해 감사에서 적발됐지만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백십자사 공대위는 또 "대표이사가 시설과 직원에게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를 계속 하였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비하발언과 직원에 대한 폭언을 하는 등 비정상적 운영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사회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십자사 공대위는 임원진에 대한 해임 조치와 함께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백십자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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