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마른 하늘에 ‘항공유’가 떨어진 초등학교…20명 이상 부상

입력 2020.0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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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정오 무렵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인근 초등학교에 날아가는 비행기의 항공유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운동장에서 놀던 학생 17명과 성인 9명이 다쳤다고 CNN과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LA에서 중국 상하로 향하던 델타항공 89편 항공기가 엔진 이상을 일으켜 LA 공항으로 회항하는 과정에서 중량을 가볍게 하기 위해 항공유를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유가 쏟아진 파크 애비뉴 초등학교 운동장은 LA 공항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곳으로 다친 학생들은 위험물질 처리반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다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델타항공 대변인은 "이륙 직후 엔진 문제가 있어 비상대응 수칙에 따라 항공유를 버리고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이라며 "해당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말했습니다.

긴급 회항 과정에서 비행기의 항공유가 쏟아진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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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5 10: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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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정오 무렵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인근 초등학교에 날아가는 비행기의 항공유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운동장에서 놀던 학생 17명과 성인 9명이 다쳤다고 CNN과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LA에서 중국 상하로 향하던 델타항공 89편 항공기가 엔진 이상을 일으켜 LA 공항으로 회항하는 과정에서 중량을 가볍게 하기 위해 항공유를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유가 쏟아진 파크 애비뉴 초등학교 운동장은 LA 공항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곳으로 다친 학생들은 위험물질 처리반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다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델타항공 대변인은 "이륙 직후 엔진 문제가 있어 비상대응 수칙에 따라 항공유를 버리고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이라며 "해당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말했습니다.

긴급 회항 과정에서 비행기의 항공유가 쏟아진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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