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유송화 靑 떠난다…‘靑 총선 출마’ 마무리

입력 2020.01.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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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16일) 직전일인 오늘(15일),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들이 청와대를 떠납니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이 사표를 낸 데 이어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이 오늘 사직합니다.

작년 4월부터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던 고 대변인은 그동안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다가 최근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지역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서울 광진을과 동작을, 성남 분당을 지역도 거론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제2 부속실장을 하다 작년 1월부터 춘추관을 맡아온 유송화 관장은 과거 구의원을 지냈던 서울 노원구 지역 중 노원갑 출마가 예상됩니다.

민주당 여성국 국장 출신의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은 당과 협의해 출마지역을 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들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변인의 경우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후임자는 비언론인 중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춘추관장으로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조용우 국정 기록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검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쯤 현재 공석인 자리에 대한 후임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사직한 주형철 전 경제보좌관 자리와,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과학기술보좌관 산하 디지털혁신비서관, 산업통상비서관실 산하 소재·부품·장비산업 담당관, 국방개혁비서관실 산하 방위산업담당관 자리가 인사 대상입니다.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과 조경식 EBS 감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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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유송화 靑 떠난다…‘靑 총선 출마’ 마무리
    • 입력 2020-01-15 11:21:38
    취재K
4·15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16일) 직전일인 오늘(15일),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들이 청와대를 떠납니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이 사표를 낸 데 이어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이 오늘 사직합니다.

작년 4월부터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던 고 대변인은 그동안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다가 최근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지역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서울 광진을과 동작을, 성남 분당을 지역도 거론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제2 부속실장을 하다 작년 1월부터 춘추관을 맡아온 유송화 관장은 과거 구의원을 지냈던 서울 노원구 지역 중 노원갑 출마가 예상됩니다.

민주당 여성국 국장 출신의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은 당과 협의해 출마지역을 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들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변인의 경우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후임자는 비언론인 중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춘추관장으로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조용우 국정 기록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검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쯤 현재 공석인 자리에 대한 후임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사직한 주형철 전 경제보좌관 자리와,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과학기술보좌관 산하 디지털혁신비서관, 산업통상비서관실 산하 소재·부품·장비산업 담당관, 국방개혁비서관실 산하 방위산업담당관 자리가 인사 대상입니다.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과 조경식 EBS 감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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