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이름도 당도 다르지만, 우리는 동지…뜨거운 피 되자”

입력 2020.01.16 (06:45) 수정 2020.01.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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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보수 진영을 향해 "이름도 다르고 당도 다르지만 다름이 하나 되어, 자유대한민국 동지가 되어, 비로소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뜨거운 피가 되자"며 통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어젯밤(15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가난해진 나라, 가난해진 국민, 가난해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책임은 자유민주세력에게 있다"며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때론 비판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름을 이해하고 같음을 향해 길을 떠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우리는 백척간두 끝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만난 자유대한민국 동지"라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 자유민주세력들이 이끌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를 겨냥해선 "문재인 정권은 틀렸다. 나라를 무너뜨렸다"며 "위대한 나라를 가난하게 만든 틀린 세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황 대표는 어제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에 공식 제안한 '보수재건과 혁신통합 협의체' 신설과 관련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어제 당 대표단 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했는데 그것에 가장 반대하는 세력(우리공화당)과 한국당이 손잡는다면 통합할 의사가 없다고 봐야 한다"며 한국당 주도의 이른바 '보수 빅텐트론'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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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6 06:45:45
    • 수정2020-01-16 07:17:54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보수 진영을 향해 "이름도 다르고 당도 다르지만 다름이 하나 되어, 자유대한민국 동지가 되어, 비로소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뜨거운 피가 되자"며 통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어젯밤(15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가난해진 나라, 가난해진 국민, 가난해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책임은 자유민주세력에게 있다"며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때론 비판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름을 이해하고 같음을 향해 길을 떠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우리는 백척간두 끝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만난 자유대한민국 동지"라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 자유민주세력들이 이끌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를 겨냥해선 "문재인 정권은 틀렸다. 나라를 무너뜨렸다"며 "위대한 나라를 가난하게 만든 틀린 세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황 대표는 어제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에 공식 제안한 '보수재건과 혁신통합 협의체' 신설과 관련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어제 당 대표단 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했는데 그것에 가장 반대하는 세력(우리공화당)과 한국당이 손잡는다면 통합할 의사가 없다고 봐야 한다"며 한국당 주도의 이른바 '보수 빅텐트론'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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