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美 하반신 마비 남성, 마라톤 완주

입력 2020.01.16 (06:50) 수정 2020.01.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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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에서 열린 제9회 찰스턴 마라톤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남성이 약 34시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화제입니다.

그 인간승리의 주인공은 33살의 '애덤 골리츠키'씨 입니다.

그는 다리 근육과 뇌 신경을 연결하는 외골격 로봇 보조기를 착용하고 33시간 50여 분 만에 풀코스를 완주했는데요.

이는 세계 기네스북 기준으로 외골격 보조기 착용 마라톤 주자의 이전 최단 기록을 3시간가량 단축한 거라고 합니다.

지난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골리츠키' 씨는 로봇 보조기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다시 걷게 됐고, 현재까지 47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는데요.

이번에는 주최 측의 허가 아래 개막 이틀 전 밤부터 마라톤 코스를 출발했고 한숨도 자지 않은 채 한발 한발 쉬지 않고 걸어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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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에서 열린 제9회 찰스턴 마라톤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남성이 약 34시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화제입니다.

그 인간승리의 주인공은 33살의 '애덤 골리츠키'씨 입니다.

그는 다리 근육과 뇌 신경을 연결하는 외골격 로봇 보조기를 착용하고 33시간 50여 분 만에 풀코스를 완주했는데요.

이는 세계 기네스북 기준으로 외골격 보조기 착용 마라톤 주자의 이전 최단 기록을 3시간가량 단축한 거라고 합니다.

지난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골리츠키' 씨는 로봇 보조기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다시 걷게 됐고, 현재까지 47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는데요.

이번에는 주최 측의 허가 아래 개막 이틀 전 밤부터 마라톤 코스를 출발했고 한숨도 자지 않은 채 한발 한발 쉬지 않고 걸어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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