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물놀이시설 폭파 협박’ 초등학생 장난 여부 조사

입력 2020.01.16 (10:11) 수정 2020.0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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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대형 물놀이 시설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폭파 협박 글은 세종시의 한 학원 컴퓨터에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는 IP 추적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글이 작성된 시간에 학원에서 수업이 있었던 한 6학년 학생과 부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시글이 작성된 컴퓨터는 학원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경찰은 해당 학생이 장난삼아 글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폭파 협박 글 게시자가 해당 학생으로 최종 확인되더라도, 만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이어서 협박죄 등 형사 처벌 대상은 아닙니다.

어제(15일) 오후 2시 반쯤 김해의 한 대형 물놀이 홈페이지에 '오는 18일 오후 2시 물놀이 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해 불을 지르겠다'는 비공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오늘(16일) 오전 군과 합동으로 특공대와 탐지견 등을 투입해 워터파크 안팎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없었다며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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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물놀이시설 폭파 협박’ 초등학생 장난 여부 조사
    • 입력 2020-01-16 10:11:40
    • 수정2020-01-16 10:38:32
    사회
경남 김해의 한 대형 물놀이 시설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폭파 협박 글은 세종시의 한 학원 컴퓨터에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는 IP 추적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글이 작성된 시간에 학원에서 수업이 있었던 한 6학년 학생과 부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시글이 작성된 컴퓨터는 학원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경찰은 해당 학생이 장난삼아 글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폭파 협박 글 게시자가 해당 학생으로 최종 확인되더라도, 만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이어서 협박죄 등 형사 처벌 대상은 아닙니다.

어제(15일) 오후 2시 반쯤 김해의 한 대형 물놀이 홈페이지에 '오는 18일 오후 2시 물놀이 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해 불을 지르겠다'는 비공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오늘(16일) 오전 군과 합동으로 특공대와 탐지견 등을 투입해 워터파크 안팎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없었다며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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