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中 부총리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양국 우려 상당히 처리”

입력 2020.01.16 (11:39) 수정 2020.01.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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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 합의는 양국의 우려 사항을 상당히 처리했다고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현지시간 15일 워싱턴에서 1단계 합의 서명을 마친 뒤 중국 언론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합의에 대해 "경제적 합의를 훨씬 넘어선다"면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모두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1단계 합의가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한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관세율도 낮추는 것이 이번 합의의 골자입니다.

류 부총리는 또한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6%를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1월 경제 지표를 보면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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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6 11:39:17
    • 수정2020-01-16 11:46:48
    국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는 양국의 우려 사항을 상당히 처리했다고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현지시간 15일 워싱턴에서 1단계 합의 서명을 마친 뒤 중국 언론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합의에 대해 "경제적 합의를 훨씬 넘어선다"면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모두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1단계 합의가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한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관세율도 낮추는 것이 이번 합의의 골자입니다.

류 부총리는 또한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6%를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1월 경제 지표를 보면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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