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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최지은 영입…“국제경제 전문가”
입력 2020.01.16 (11:51) 수정 2020.01.16 (13:29) 정치
민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최지은 영입…“국제경제 전문가”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 대비해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 박사를 영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국제전문가로서 최 박사를 영입 인사로 소개했습니다.

최 박사는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이코노미스트를 맡아 중국 재정 근대화 사업 및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소개됐습니다.

최 박사는 "세계 곳곳 100여개국을 다니며 쌓아온 나름의 경제 식견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법을 만들고 싶다"며 "남북 간 경제통합에 필요한 일을 하고 싶다. 북한을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우리 사회에서 뒤처진 사람을 살피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IMF 때 아버지 회사의 도산으로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지만, 집안의 경제적 도움 없이 '미국과 영국에서 학위를 받았다. 꿈을 찾고 이룬 과정을 청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나이는 젊은데, 경험은 굉장히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최 박사를 모시고 좋은 경제정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박사의 하버드대 은사인 대니 로드릭 석좌교수가 "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자질을 갖춘 훌륭한 지도자"라고 보낸 축하 메시지도 공개됐습니다.

최 박사는 '조국 사태'로 불거진 불공정 문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결과가 아닌 기회의 평등이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면서 "정치가 청년을 대변해야 한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영입 경위를 묻는 질문에 "의원이 직접 추천하거나, 어떤 분을 모시면 좋겠다고 판단해 우리가 먼저 접촉하는 경우 등이 있다"며 "(최 박사의 경우) 후자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 일요일 10번째 영입 인재를 발표하고, 10명의 인재를 함께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라며 "다음 주에는 설 연휴이지만 예정대로 화·목요일 영입 인재를 발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최지은 영입…“국제경제 전문가”
    • 입력 2020.01.16 (11:51)
    • 수정 2020.01.16 (13:29)
    정치
민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최지은 영입…“국제경제 전문가”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 대비해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 박사를 영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국제전문가로서 최 박사를 영입 인사로 소개했습니다.

최 박사는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이코노미스트를 맡아 중국 재정 근대화 사업 및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소개됐습니다.

최 박사는 "세계 곳곳 100여개국을 다니며 쌓아온 나름의 경제 식견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법을 만들고 싶다"며 "남북 간 경제통합에 필요한 일을 하고 싶다. 북한을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우리 사회에서 뒤처진 사람을 살피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IMF 때 아버지 회사의 도산으로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지만, 집안의 경제적 도움 없이 '미국과 영국에서 학위를 받았다. 꿈을 찾고 이룬 과정을 청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나이는 젊은데, 경험은 굉장히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최 박사를 모시고 좋은 경제정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박사의 하버드대 은사인 대니 로드릭 석좌교수가 "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자질을 갖춘 훌륭한 지도자"라고 보낸 축하 메시지도 공개됐습니다.

최 박사는 '조국 사태'로 불거진 불공정 문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결과가 아닌 기회의 평등이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면서 "정치가 청년을 대변해야 한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영입 경위를 묻는 질문에 "의원이 직접 추천하거나, 어떤 분을 모시면 좋겠다고 판단해 우리가 먼저 접촉하는 경우 등이 있다"며 "(최 박사의 경우) 후자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 일요일 10번째 영입 인재를 발표하고, 10명의 인재를 함께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라며 "다음 주에는 설 연휴이지만 예정대로 화·목요일 영입 인재를 발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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