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유출된 문자에 언급된 여성들께 사과…불법촬영 없어”

입력 2020.01.16 (12:48) 수정 2020.01.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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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 씨가 최근 불거진 본인의 휴대전화 해킹과 문자메시지 내용 유출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진모 씨는 오늘(1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본인 명의의 입장을 발표하고, 유출된 문자에서 언급된 여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주 씨는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주 씨는 그러나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씨는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씨는 해커들이 두 달 전쯤 해킹으로 취득한 자신의 개인정보들을 보내며 연락을 해왔고, 협박에 응하지 않자 아내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협박을 이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주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주 씨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해커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와 이를 다시 배포한 사람, 주 씨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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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모 “유출된 문자에 언급된 여성들께 사과…불법촬영 없어”
    • 입력 2020-01-16 12:48:41
    • 수정2020-01-16 12:54:08
    사회
배우 주진모 씨가 최근 불거진 본인의 휴대전화 해킹과 문자메시지 내용 유출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진모 씨는 오늘(1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본인 명의의 입장을 발표하고, 유출된 문자에서 언급된 여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주 씨는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주 씨는 그러나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씨는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씨는 해커들이 두 달 전쯤 해킹으로 취득한 자신의 개인정보들을 보내며 연락을 해왔고, 협박에 응하지 않자 아내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협박을 이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주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주 씨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해커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와 이를 다시 배포한 사람, 주 씨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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