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폭발 소강상태…“위험한 폭발 위협 남아”
입력 2020.01.16 (18:56)
수정 2020.01.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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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분출을 시작한 필리핀의 탈(Taal) 화산이 활동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탈 화산의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산재 등이 줄어드는 등 화산 활동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현지 경찰은 대피했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2시간 가량 옷가지와 귀중품 등을 챙겨 나오도록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화산 지진이 이어지고 있고 화산 주변에서 균열이 계속 발생하는 등 화산 활동이 계속되는 만큼 위험한 폭발 위협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위험경보 4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이 단계는 수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위험한 수준의 폭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반경 14㎞ 이내 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유지하며 화산 폭발이 소강상태인 틈을 이용해 귀가하려는 주민들의 접근을 여전히 막고 있습니다.
한편 AP통신 등은 탈 화산이 폭발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탕가스주에서만 12만 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탈 화산의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산재 등이 줄어드는 등 화산 활동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현지 경찰은 대피했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2시간 가량 옷가지와 귀중품 등을 챙겨 나오도록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화산 지진이 이어지고 있고 화산 주변에서 균열이 계속 발생하는 등 화산 활동이 계속되는 만큼 위험한 폭발 위협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위험경보 4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이 단계는 수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위험한 수준의 폭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반경 14㎞ 이내 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유지하며 화산 폭발이 소강상태인 틈을 이용해 귀가하려는 주민들의 접근을 여전히 막고 있습니다.
한편 AP통신 등은 탈 화산이 폭발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탕가스주에서만 12만 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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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화산폭발 소강상태…“위험한 폭발 위협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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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6 18:56:24
- 수정2020-01-16 19:51:00
지난 12일 분출을 시작한 필리핀의 탈(Taal) 화산이 활동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탈 화산의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산재 등이 줄어드는 등 화산 활동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현지 경찰은 대피했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2시간 가량 옷가지와 귀중품 등을 챙겨 나오도록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화산 지진이 이어지고 있고 화산 주변에서 균열이 계속 발생하는 등 화산 활동이 계속되는 만큼 위험한 폭발 위협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위험경보 4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이 단계는 수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위험한 수준의 폭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반경 14㎞ 이내 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유지하며 화산 폭발이 소강상태인 틈을 이용해 귀가하려는 주민들의 접근을 여전히 막고 있습니다.
한편 AP통신 등은 탈 화산이 폭발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탕가스주에서만 12만 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탈 화산의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산재 등이 줄어드는 등 화산 활동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현지 경찰은 대피했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2시간 가량 옷가지와 귀중품 등을 챙겨 나오도록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화산 지진이 이어지고 있고 화산 주변에서 균열이 계속 발생하는 등 화산 활동이 계속되는 만큼 위험한 폭발 위협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위험경보 4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이 단계는 수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위험한 수준의 폭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반경 14㎞ 이내 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유지하며 화산 폭발이 소강상태인 틈을 이용해 귀가하려는 주민들의 접근을 여전히 막고 있습니다.
한편 AP통신 등은 탈 화산이 폭발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탕가스주에서만 12만 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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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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