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종차별 토로 라건아 심경 고백 “네 딸 죽어라!까지…”

입력 2020.01.16 (18:58) 수정 2020.01.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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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농구 대표 선수 라건아(전주KCC)가 어제(15일) SNS를 통해 그동안 인종차별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밝혀 농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죠.

라건아가 SNS에 공개한 인종차별 표현과 욕설이 담긴 글을 보면 그 수위가 심각한데요, 라건아는 이런 메시지를 매일 받는다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어제는 언론사 접촉을 피해왔던 라건아가 오늘(16일)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나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여기서 밝힌 라건아가 받은 메시지 내용 더 놀랍습니다.

라건아는 이번 폭로가 수사 의뢰 등 법적 대응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인종차별이라는 것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일어나고 있고 미국에서 많은 아시아인이 겪었던, 겪고 있는 고충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2020년이고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다음 세대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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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6 18:58:22
    • 수정2020-01-16 2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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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농구 대표 선수 라건아(전주KCC)가 어제(15일) SNS를 통해 그동안 인종차별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밝혀 농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죠.

라건아가 SNS에 공개한 인종차별 표현과 욕설이 담긴 글을 보면 그 수위가 심각한데요, 라건아는 이런 메시지를 매일 받는다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어제는 언론사 접촉을 피해왔던 라건아가 오늘(16일)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나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여기서 밝힌 라건아가 받은 메시지 내용 더 놀랍습니다.

라건아는 이번 폭로가 수사 의뢰 등 법적 대응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인종차별이라는 것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일어나고 있고 미국에서 많은 아시아인이 겪었던, 겪고 있는 고충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2020년이고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다음 세대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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