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 도미노

입력 2020.01.16 (21:55) 수정 2020.01.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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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4.15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의 사퇴 마감일입니다.

이에 맞춰
대전·충남 출신의
주요 공직자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총선 채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뒷받침하던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10여 개월의 재임을 마무리하고
선거 준비를 위해 퇴임했습니다.

현재 대전 동구 출마가 거론됩니다.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의 재판을 맡았던
장동혁 부장판사도
최근 법복을 벗었습니다.

대전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지역구가 확정되지 않아
비례대표 후보로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장군인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도
논산·금산·계룡 지역구에서
총선 3전 4기에 도전합니다.

지난 13일 사직서를 낸 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면서
단독 출마가 예상됐던 김종민 의원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앞서 어제는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사직서를 내고 총선 채비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유진숙/배재대 정치언론학과 교수[녹취]
"이번에는 제한적이긴 하지만 게임룰이 바뀐 상태에서 굉장히, 당차원이나 후보자 개인 차원에서 본격적인 전략적 고려가 병행이 되면서 굉장히 역동적인 선거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네요."

선거일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직자 출신들의 잇따른 출마선언이
총선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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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 도미노
    • 입력 2020-01-16 21:55:36
    • 수정2020-01-17 02:27:09
    뉴스9(대전)
[앵커멘트] 오늘은 4.15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의 사퇴 마감일입니다. 이에 맞춰 대전·충남 출신의 주요 공직자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총선 채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뒷받침하던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10여 개월의 재임을 마무리하고 선거 준비를 위해 퇴임했습니다. 현재 대전 동구 출마가 거론됩니다.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의 재판을 맡았던 장동혁 부장판사도 최근 법복을 벗었습니다. 대전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지역구가 확정되지 않아 비례대표 후보로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장군인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도 논산·금산·계룡 지역구에서 총선 3전 4기에 도전합니다. 지난 13일 사직서를 낸 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면서 단독 출마가 예상됐던 김종민 의원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앞서 어제는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사직서를 내고 총선 채비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유진숙/배재대 정치언론학과 교수[녹취] "이번에는 제한적이긴 하지만 게임룰이 바뀐 상태에서 굉장히, 당차원이나 후보자 개인 차원에서 본격적인 전략적 고려가 병행이 되면서 굉장히 역동적인 선거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네요." 선거일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직자 출신들의 잇따른 출마선언이 총선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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