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택 공급 물량 대폭 증가

입력 2020.01.16 (21:57) 수정 2020.01.1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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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대전지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올해 주택 공급량이
3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
부족한 공동주택 수요 해소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블록 아파트 분양이
과열됐던 갑천 친수구역입니다.

올해는 1블록이 올 6월,
2, 5블록은 올해 말쯤해서
모두 아파트 2,246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갑천친수구역을 포함해
올해 대전지역 주택 공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대전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동구 천여가구와 중구 3천5백,
서구 4천7백, 유성구 6천5백여 가구 등
만6천675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또, 임대 아파트 3,448가구와
다세대.다가구 연립주택 5,503가구도
공급돼 대전 전체에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2만7천872가구에 달합니다.

이구태 대전시 주택팀장[인터뷰]
"올해 같은 경우는 작년보다 7천7백 세대,
52% 이상 증가된 것으로 (아파트만)
2만2천3백 세대를 공급하게 된
이유가 되겠죠."

주택 공급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부족한 공동 주택 수요가 해소되고

최근 과열된 대전 부동산 시장
가격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유석 대전과기대 금융부동산행정과 교수[인터뷰]
"수요자 입장에서는 굳이 내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고 할 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그러다 보면 경쟁이 좀 줄고
경쟁이 줄면 자연스럽게 가격은 조금
안정화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올해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은
오는 3월 홍도동과 선화동, 둔곡지구를
시작으로 본격 실시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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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주택 공급 물량 대폭 증가
    • 입력 2020-01-16 21:57:36
    • 수정2020-01-17 02:25:05
    뉴스9(대전)
[앵커멘트] 올해 대전지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올해 주택 공급량이 3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 부족한 공동주택 수요 해소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블록 아파트 분양이 과열됐던 갑천 친수구역입니다. 올해는 1블록이 올 6월, 2, 5블록은 올해 말쯤해서 모두 아파트 2,246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갑천친수구역을 포함해 올해 대전지역 주택 공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대전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동구 천여가구와 중구 3천5백, 서구 4천7백, 유성구 6천5백여 가구 등 만6천675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또, 임대 아파트 3,448가구와 다세대.다가구 연립주택 5,503가구도 공급돼 대전 전체에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2만7천872가구에 달합니다. 이구태 대전시 주택팀장[인터뷰] "올해 같은 경우는 작년보다 7천7백 세대, 52% 이상 증가된 것으로 (아파트만) 2만2천3백 세대를 공급하게 된 이유가 되겠죠." 주택 공급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부족한 공동 주택 수요가 해소되고 최근 과열된 대전 부동산 시장 가격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유석 대전과기대 금융부동산행정과 교수[인터뷰] "수요자 입장에서는 굳이 내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고 할 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그러다 보면 경쟁이 좀 줄고 경쟁이 줄면 자연스럽게 가격은 조금 안정화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올해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은 오는 3월 홍도동과 선화동, 둔곡지구를 시작으로 본격 실시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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