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따뜻한 겨울 이어져
입력 2020.01.16 (21:59)
수정 2020.01.1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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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겨울 얼어붙은 경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무리의 사람들이
흰 종이상자를 가득 들고
트럭에 옮겨 싣습니다.
대구의 한 수산업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육원과 요양원 등에 김 7천 상자를
전달하는 겁니다.
고중근/대구신화수산 대표[인터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오늘 물품 기부를 했습니다. 기부한 수산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되면 좋겠습니다."
올겨울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물품 기부와 성금 모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캠페인 시작 58일 만에
인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오늘까지 모인 성금은
총 100억9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대구 공동모금회 설립 이후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 것입니다.
경기 침체로 지난해에는
마지막 날에서야 100도를 기록해,
올해는 100도 달성마저
힘들 걸로 예상했는데,
시민과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가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모금 기간 중 1억 원 이상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12명 늘었고,
키다리 아저씨의 기부 등
개인 기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희정/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우리 대구시민들께서요 어려운 이웃들에게따뜻한 마음을 정말 많이 모아주셨습니다.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사랑의온도 역시 93.2도로
목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이 달말까지 모금이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올겨울 얼어붙은 경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무리의 사람들이
흰 종이상자를 가득 들고
트럭에 옮겨 싣습니다.
대구의 한 수산업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육원과 요양원 등에 김 7천 상자를
전달하는 겁니다.
고중근/대구신화수산 대표[인터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오늘 물품 기부를 했습니다. 기부한 수산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되면 좋겠습니다."
올겨울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물품 기부와 성금 모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캠페인 시작 58일 만에
인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오늘까지 모인 성금은
총 100억9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대구 공동모금회 설립 이후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 것입니다.
경기 침체로 지난해에는
마지막 날에서야 100도를 기록해,
올해는 100도 달성마저
힘들 걸로 예상했는데,
시민과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가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모금 기간 중 1억 원 이상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12명 늘었고,
키다리 아저씨의 기부 등
개인 기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희정/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우리 대구시민들께서요 어려운 이웃들에게따뜻한 마음을 정말 많이 모아주셨습니다.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사랑의온도 역시 93.2도로
목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이 달말까지 모금이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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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따뜻한 겨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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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17 01:39:00

[앵커멘트]
올겨울 얼어붙은 경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무리의 사람들이
흰 종이상자를 가득 들고
트럭에 옮겨 싣습니다.
대구의 한 수산업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육원과 요양원 등에 김 7천 상자를
전달하는 겁니다.
고중근/대구신화수산 대표[인터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오늘 물품 기부를 했습니다. 기부한 수산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되면 좋겠습니다."
올겨울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물품 기부와 성금 모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캠페인 시작 58일 만에
인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오늘까지 모인 성금은
총 100억9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대구 공동모금회 설립 이후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 것입니다.
경기 침체로 지난해에는
마지막 날에서야 100도를 기록해,
올해는 100도 달성마저
힘들 걸로 예상했는데,
시민과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가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모금 기간 중 1억 원 이상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12명 늘었고,
키다리 아저씨의 기부 등
개인 기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희정/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우리 대구시민들께서요 어려운 이웃들에게따뜻한 마음을 정말 많이 모아주셨습니다.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사랑의온도 역시 93.2도로
목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이 달말까지 모금이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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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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