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이전 사전투표 첫 날, 혼탁선거 차단 총력

입력 2020.0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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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 군 공항 이전지를 결정할

주민투표 사전투표가

오늘 군위와 의성에서 진행됐습니다.

투표 첫날부터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에선 과열 혼탁 양상도 보이고 있어

선관위가 집중 감시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투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대구 K2 군 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좌우하게 될 주민투표의 사전투표 첫날,



각자 심사숙고한 판단 결과를

투표함에 담습니다.

황용식 / 군위군 군위읍[인터뷰]

"우보에 생기면 대구 손님들 다 오고, 공항이 생기면 구미 공단이 또 살아날 수 있지 않겠습니다. 왜냐면 전자부품이기 때문에."



정필갑 / 의성군 안평면 [인터뷰]

"의성의 발전도 있고. 아이들 앞으로 자라나는데 공항이 가까우니까 좋겠고. 오면 좋아요."



군위와 의성 모두

지난 국회의원 선거 당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찬반 비율에 투표율을 더한 값을

이전지 선정의 근거로 삼을 예정이어서

투표율이 과거 선거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뜨거운 관심 이면에는

상대 후보지 군수, 관계자 등에 대한

고소, 고발이 이어지는 등

과열 혼탁 양상도 보이고 있어

선관위는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민호 /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인터뷰]

"우리 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으로 구성된 질서유지 요원 100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 및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교통 편의와 금품,

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이내에서 벌이는

득표 행위 등을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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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공항 이전 사전투표 첫 날, 혼탁선거 차단 총력
    • 입력 2020-01-16 22:00:13
    뉴스9(대구)
[앵커멘트]
대구 군 공항 이전지를 결정할
주민투표 사전투표가
오늘 군위와 의성에서 진행됐습니다.
투표 첫날부터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에선 과열 혼탁 양상도 보이고 있어
선관위가 집중 감시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투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대구 K2 군 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좌우하게 될 주민투표의 사전투표 첫날,

각자 심사숙고한 판단 결과를
투표함에 담습니다.
황용식 / 군위군 군위읍[인터뷰]
"우보에 생기면 대구 손님들 다 오고, 공항이 생기면 구미 공단이 또 살아날 수 있지 않겠습니다. 왜냐면 전자부품이기 때문에."

정필갑 / 의성군 안평면 [인터뷰]
"의성의 발전도 있고. 아이들 앞으로 자라나는데 공항이 가까우니까 좋겠고. 오면 좋아요."

군위와 의성 모두
지난 국회의원 선거 당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찬반 비율에 투표율을 더한 값을
이전지 선정의 근거로 삼을 예정이어서
투표율이 과거 선거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뜨거운 관심 이면에는
상대 후보지 군수, 관계자 등에 대한
고소, 고발이 이어지는 등
과열 혼탁 양상도 보이고 있어
선관위는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민호 /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인터뷰]
"우리 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으로 구성된 질서유지 요원 100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 및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교통 편의와 금품,
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이내에서 벌이는
득표 행위 등을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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