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얼마나 생기나?

입력 2020.01.16 (22:08) 수정 2020.01.17 (00: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조선우 기자,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어디에 조성되는 건가요?

[답변1]
네, 오늘 기공식이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는데요.

바로 옆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에
전기차 클러스터가 만들어집니다.

면적이 39만 제곱미터.
축구장 47개에 해당하는 크기인데요.

전기 중형 버스와
트럭 등을 생산하는
에디슨모터스가
9만9천 제곱미터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옆으로는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업체인
대창 모터스와
전동 카트 등을 만드는
엠피에스 코리아가,

아래로는
방송차나 캠핑카를 만드는
이삭 특장차와
부품업체인 코스텍이
들어섭니다.

5월까지
모두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이면 모두 생산에 들어갑니다.


[질문2]
도민들이 가장 궁금한 건
아무래도 일자리 규모일 것 같은데요,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왔습니까?

[답변2]
개략적인 숫자 정도는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 2백 10명 정도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에디슨 모터스의 경우
오는 12월 공장 준공에 맞춰
하반기에 80여 명 정도를
뽑을 예정입니다.

업체 관계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장홍무/에디슨모터스 전무[인터뷰]
"군산에서 항구도 가깝고 또 전문 자동차 유휴인력도 있고 / 공장 짓는데 장점보다는 일단은 물류 장점과 인력 면에서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인력 시장에
반가운 소식인데요.

생산을 본격화하는
내년 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두 배 많은
4백 4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옛 한국지엠 군산공장 터를
사들인 명신까지 합치면
2천22년까지 앞으로 3년 동안
천9백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3]
채용 못지 않게 중요한 게
고용 유지인데요.
업체들의 생산 규모,
어느 정도되는 겁니까.


[답변3]
부품 업체를 뺀
4개 완성차 업체의
한 해 생산 규모는
2만 8천여 대에 달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업체마다 생산 차종도 다양한데요,

25인승 정도 되는
중형 버스와 트럭 같은 상용차는 물론
SUV, 캠핑카, 스쿠터, 휠체어까지.

모든 전기차 차종이
새만금에서 생산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네, 조선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자리 얼마나 생기나?
    • 입력 2020-01-16 22:08:06
    • 수정2020-01-17 00:35:42
    뉴스9(전주)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조선우 기자,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어디에 조성되는 건가요? [답변1] 네, 오늘 기공식이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는데요. 바로 옆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에 전기차 클러스터가 만들어집니다. 면적이 39만 제곱미터. 축구장 47개에 해당하는 크기인데요. 전기 중형 버스와 트럭 등을 생산하는 에디슨모터스가 9만9천 제곱미터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옆으로는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업체인 대창 모터스와 전동 카트 등을 만드는 엠피에스 코리아가, 아래로는 방송차나 캠핑카를 만드는 이삭 특장차와 부품업체인 코스텍이 들어섭니다. 5월까지 모두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이면 모두 생산에 들어갑니다. [질문2] 도민들이 가장 궁금한 건 아무래도 일자리 규모일 것 같은데요,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왔습니까? [답변2] 개략적인 숫자 정도는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 2백 10명 정도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에디슨 모터스의 경우 오는 12월 공장 준공에 맞춰 하반기에 80여 명 정도를 뽑을 예정입니다. 업체 관계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장홍무/에디슨모터스 전무[인터뷰] "군산에서 항구도 가깝고 또 전문 자동차 유휴인력도 있고 / 공장 짓는데 장점보다는 일단은 물류 장점과 인력 면에서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인력 시장에 반가운 소식인데요. 생산을 본격화하는 내년 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두 배 많은 4백 4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옛 한국지엠 군산공장 터를 사들인 명신까지 합치면 2천22년까지 앞으로 3년 동안 천9백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3] 채용 못지 않게 중요한 게 고용 유지인데요. 업체들의 생산 규모, 어느 정도되는 겁니까. [답변3] 부품 업체를 뺀 4개 완성차 업체의 한 해 생산 규모는 2만 8천여 대에 달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업체마다 생산 차종도 다양한데요, 25인승 정도 되는 중형 버스와 트럭 같은 상용차는 물론 SUV, 캠핑카, 스쿠터, 휠체어까지. 모든 전기차 차종이 새만금에서 생산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네, 조선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