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中에 대북 협상 의지 재확인…“완전한 제재 이행” 촉구

입력 2020.01.16 (23:59) 수정 202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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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대북 협상 의지를 거듭 내비치며 중국에 철저한 제재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은 15일(현지시간)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들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4가지 합의사항은 ▲북미 간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국전 참전 전쟁포로 및 전쟁 실종자 유해 송환입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전날 중국과 가진 무역 합의 서명식 및 이후 오찬 자리에서 "중국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은 북한에 대해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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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건, 中에 대북 협상 의지 재확인…“완전한 제재 이행” 촉구
    • 입력 2020-01-16 23:59:36
    • 수정2020-01-17 00:00:17
    국제
미국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대북 협상 의지를 거듭 내비치며 중국에 철저한 제재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은 15일(현지시간)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들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4가지 합의사항은 ▲북미 간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국전 참전 전쟁포로 및 전쟁 실종자 유해 송환입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전날 중국과 가진 무역 합의 서명식 및 이후 오찬 자리에서 "중국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은 북한에 대해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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