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해 첫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유력

입력 2020.01.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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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오늘(17일) 열립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각각 0.25%p씩 내려 사상 최저치인 1.25%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직전 회의에서는 동결됐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 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최근 일부 경제 지표도 개선된 흐름을 보이는 만큼, 한은이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8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도 응답자(100명)의 99%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1%만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저성장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나 수출 등 일부 경제 지표가 개선된 데 따른 경기 반등 기대도 커지고 있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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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7 01:01:39
    경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오늘(17일) 열립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각각 0.25%p씩 내려 사상 최저치인 1.25%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직전 회의에서는 동결됐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 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최근 일부 경제 지표도 개선된 흐름을 보이는 만큼, 한은이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8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도 응답자(100명)의 99%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1%만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저성장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나 수출 등 일부 경제 지표가 개선된 데 따른 경기 반등 기대도 커지고 있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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