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산항, "신항 운영사 통합, 부두 재배치"

입력 2020.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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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창사 16주년을 맞은

부산항만공사가 올해

부산항 신항의 운영 체제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동량 확대라는

그동안의 성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부산항이 효율적인 항만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기업인

부산항만공사가 설립된 2004년,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천만 TEU.

20피트 규격 컨테이너

천만 개를 처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엔

2천 백 95만 개였습니다.

같은 기간, 환적화물은

425만 개에서 천 62만 개로 늘었습니다.

전체 물동량은 2.1배,

환적화물은 2.7배 증가했습니다.



올해 부산항의 목표 물동량은

2천260만 개.

양적 성장보다는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스템 변화가 추진됩니다.



지난해

부산항 북항 운영사를 통합한데 이어

올해는 신항 운영사 통합에 나섭니다.



오는 2022년

신항 서 컨테이너 부두 개장을 앞두고

올해 서 컨 운영사가 선정되면,

현재 5개 운영사로 나뉘어져

부두간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신항 부두를 재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남기찬/부산항만공사 사장[인터뷰]

올해는 이런 다수 운영사를 통합하는

지분통합과 운영 통합, 두 가지를 적극 추진해서 항만간에 이동하는 셔틀환적물량을 최소화해 부산항 경쟁력을 올릴 수 있도록



또 제 2신항 입지가

지난해 경남 진해로 결정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를

부산경남항만공사로 제정하는 작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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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부산항, "신항 운영사 통합, 부두 재배치"
    • 입력 2020-01-17 01:13:55
    뉴스9(부산)
[앵커멘트]
창사 16주년을 맞은
부산항만공사가 올해
부산항 신항의 운영 체제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동량 확대라는
그동안의 성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부산항이 효율적인 항만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기업인
부산항만공사가 설립된 2004년,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천만 TEU.
20피트 규격 컨테이너
천만 개를 처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엔
2천 백 95만 개였습니다.
같은 기간, 환적화물은
425만 개에서 천 62만 개로 늘었습니다.
전체 물동량은 2.1배,
환적화물은 2.7배 증가했습니다.

올해 부산항의 목표 물동량은
2천260만 개.
양적 성장보다는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스템 변화가 추진됩니다.

지난해
부산항 북항 운영사를 통합한데 이어
올해는 신항 운영사 통합에 나섭니다.

오는 2022년
신항 서 컨테이너 부두 개장을 앞두고
올해 서 컨 운영사가 선정되면,
현재 5개 운영사로 나뉘어져
부두간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신항 부두를 재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남기찬/부산항만공사 사장[인터뷰]
올해는 이런 다수 운영사를 통합하는
지분통합과 운영 통합, 두 가지를 적극 추진해서 항만간에 이동하는 셔틀환적물량을 최소화해 부산항 경쟁력을 올릴 수 있도록

또 제 2신항 입지가
지난해 경남 진해로 결정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를
부산경남항만공사로 제정하는 작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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