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지표·실적 동반 호조 상승 출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소매판매 등 미국 핵심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9시 4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36포인트, 0.48% 오른 29,168.58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5.48포인트, 0.47% 상승한 3,304.77에 거래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00포인트, 0.72% 오른 9,325.70에 거래됐습니다.

3대 지수는 장중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일제히 경신했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후 추가 소식 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6% 오른 58.19달러에, 브렌트유는 0.73% 오른 64.4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