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주진모 첫 심경고백 “유출 문자 거론된 지인·여성들께 죄송”

입력 2020.01.17 (08:25) 수정 2020.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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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2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영화 상영 도중 함께 노래를 부르는 이른바 ‘싱어롱’ 열풍을 일으키며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인기에 다시 불을 지폈잖아요.

어제, ‘퀸’의 내한 공연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그 현장, 잠시 후에 확인하시고요.

그 전에, 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사생활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유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주진모 씨의 소식 먼저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주진모 씨가 지난주 불거진 휴대전화 해킹과 문자메시지 유출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주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범죄자 해커들에게 두 달 전부터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고 전했는데요.

이후 협박의 강도가 세지고 악의적으로 조작된 문자메시지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되자 법적 조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문자메시지에서 언급된 지인들과 여성들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대리인 또한 주 씨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해커들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여성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등 낯 뜨거운 대화가 담긴 메시지 내용이 대중들의 공분을 샀기 때문입니다.

해킹 피해자라는 것과는 별개로 부적절한 사생활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게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출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상대가 유부남인 배우 장동건 씨로 추정되면서 여론의 시선이 더 따가운데요,

장동건 씨 매니저는 ‘연예수첩’과의 통화에서 특별히 입장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서는 “주 씨의 문자에는 연예인 지망생을 대상으로 성매매는 정황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남성들의 성 착취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는데요.

이번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사건의 파문,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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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주진모 첫 심경고백 “유출 문자 거론된 지인·여성들께 죄송”
    • 입력 2020-01-17 08:28:32
    • 수정2020-01-17 09: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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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2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영화 상영 도중 함께 노래를 부르는 이른바 ‘싱어롱’ 열풍을 일으키며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인기에 다시 불을 지폈잖아요.

어제, ‘퀸’의 내한 공연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그 현장, 잠시 후에 확인하시고요.

그 전에, 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사생활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유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주진모 씨의 소식 먼저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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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배우 주진모 씨가 지난주 불거진 휴대전화 해킹과 문자메시지 유출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주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범죄자 해커들에게 두 달 전부터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고 전했는데요.

이후 협박의 강도가 세지고 악의적으로 조작된 문자메시지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되자 법적 조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문자메시지에서 언급된 지인들과 여성들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대리인 또한 주 씨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해커들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여성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등 낯 뜨거운 대화가 담긴 메시지 내용이 대중들의 공분을 샀기 때문입니다.

해킹 피해자라는 것과는 별개로 부적절한 사생활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게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출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상대가 유부남인 배우 장동건 씨로 추정되면서 여론의 시선이 더 따가운데요,

장동건 씨 매니저는 ‘연예수첩’과의 통화에서 특별히 입장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서는 “주 씨의 문자에는 연예인 지망생을 대상으로 성매매는 정황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남성들의 성 착취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는데요.

이번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사건의 파문,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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