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골프장·축제장 북적…설 앞두고 성묘객 발길도

입력 2020.01.18 (21:15) 수정 2020.01.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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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한 주 남았죠.

이른 성묘 다녀오신 분들, 겨울 나들이 즐기시는 분들로 붐비는 곳이 많았습니다.

KBS 1호기가 오랜만에 하늘에서 주말 풍경을 담았습니다.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눈이 펼쳐진 스키장.

가파른 눈밭을 힘차게 내달리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눈썰매를 즐기며 짜릿한 겨울 바람을 느낍니다.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에 눈이 많이 오진 않았지만, 스키장은 겨울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입니다.

얼어붙은 강 위엔 거대한 축제장이 들어섰습니다.

빙판 사이사이를 누비는 썰매와, 얼음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워 물고기를 낚는 맛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얼음이 얼지 않은 곳엔 아쉬울세라 부교를 띄우고 인공 낚시터를 만들었습니다.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나 구멍을 연신 들여다봅니다.

따뜻한 겨울 날씨 덕에 야외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그린 위는 물론 주차장에도 차들이 몰렸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공원묘지에는 이른 성묘객들이 찾아왔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해 온 음식을 차리고, 절을 하며 조상의 은덕을 기립니다.

이후 음식을 함께 나눠먹는 음복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설 연휴를 한 주 남긴 주말, 가는 곳마다 인파로 북적였지만, 전국의 고속도로는 큰 혼잡 없이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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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장·골프장·축제장 북적…설 앞두고 성묘객 발길도
    • 입력 2020-01-18 21:16:44
    • 수정2020-01-18 22:37:27
    뉴스 9
[앵커]

설 연휴가 한 주 남았죠.

이른 성묘 다녀오신 분들, 겨울 나들이 즐기시는 분들로 붐비는 곳이 많았습니다.

KBS 1호기가 오랜만에 하늘에서 주말 풍경을 담았습니다.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눈이 펼쳐진 스키장.

가파른 눈밭을 힘차게 내달리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눈썰매를 즐기며 짜릿한 겨울 바람을 느낍니다.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에 눈이 많이 오진 않았지만, 스키장은 겨울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입니다.

얼어붙은 강 위엔 거대한 축제장이 들어섰습니다.

빙판 사이사이를 누비는 썰매와, 얼음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워 물고기를 낚는 맛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얼음이 얼지 않은 곳엔 아쉬울세라 부교를 띄우고 인공 낚시터를 만들었습니다.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나 구멍을 연신 들여다봅니다.

따뜻한 겨울 날씨 덕에 야외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그린 위는 물론 주차장에도 차들이 몰렸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공원묘지에는 이른 성묘객들이 찾아왔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해 온 음식을 차리고, 절을 하며 조상의 은덕을 기립니다.

이후 음식을 함께 나눠먹는 음복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설 연휴를 한 주 남긴 주말, 가는 곳마다 인파로 북적였지만, 전국의 고속도로는 큰 혼잡 없이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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