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달라”며 찾아온 여성 폭행한 30대 남성 입건

입력 2020.01.18 (22:39) 수정 2020.01.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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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지급을 거부하다, 이를 항의하러 찾아온 전 부인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2시쯤 서울 청량리시장에서 전 부인을 때린 30대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인근에 있던 동료와 함께 양육비를 달라며 자신의 일터를 찾아온 전 부인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장면을 촬영하던 기자 중 한 명도 손가락을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단체 양육비해결총연합회는 A 씨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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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육비 달라”며 찾아온 여성 폭행한 30대 남성 입건
    • 입력 2020-01-18 22:39:26
    • 수정2020-01-18 23:52:36
    사회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지급을 거부하다, 이를 항의하러 찾아온 전 부인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2시쯤 서울 청량리시장에서 전 부인을 때린 30대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인근에 있던 동료와 함께 양육비를 달라며 자신의 일터를 찾아온 전 부인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장면을 촬영하던 기자 중 한 명도 손가락을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단체 양육비해결총연합회는 A 씨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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