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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 난항…신속대응팀 급파
입력 2020.01.19 (00:49) 수정 2020.01.1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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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 난항…신속대응팀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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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다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급변하는 기상 상태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헬기까지 동원한 수색작업은 해가 저물면서 중단됐고, 오늘 날이 밝는 대로 재개될 예정인데요,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객이 많이 찾던 트래킹 코스가 눈사태로 끊어져 있습니다.

네팔 현지시각으로 그제 오전 10시 30분쯤 안나푸르나 데우랄리를 향하던 한국인 교사 9명이 눈사태를 만났습니다.

5명은 구조됐지만, 현지가이드 2명과 한국인 교사 4명은 실종됐습니다.

구조된 5명은 인근 산장에 대피했다가 헬기로 구조돼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지역에는 지난 16일부터 계속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네팔 포카라 현지 교민 : "가이드 통해 연락받기로는 산 위에 지금 이미 눈이 1m씩 쌓였다고 했어요. 위험하다 싶을 때는 (네팔 당국이) 통제를 시키는데 어제는 통제가 안 들어간 상황이었어요."]

이들이 사고를 당한 해발 3천230m의 데우랄리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200㎞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차가 다닐 수 없어 도보수색만 가능하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헬기도 어제 오후 들어서야 동원됐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수색은 중단됐고, 네팔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날씨 변수가 큰 상황입니다.

[박영식/주네팔 대사 : "한 팀은 걸어서 가고 있고 한 팀은 도착한 상황입니다. (데우랄리는) 여름철하고 겨울철이 가는 길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만큼 눈의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정부는 어제 오후 외교부와 실종자들이 소속된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신속대응팀을 꾸려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네팔 현지의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필요한 영사 지원을 적극 제공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 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 난항…신속대응팀 급파
    • 입력 2020.01.19 (00:49)
    • 수정 2020.01.19 (02:27)
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 난항…신속대응팀 급파
[앵커]

네팔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다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급변하는 기상 상태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헬기까지 동원한 수색작업은 해가 저물면서 중단됐고, 오늘 날이 밝는 대로 재개될 예정인데요,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객이 많이 찾던 트래킹 코스가 눈사태로 끊어져 있습니다.

네팔 현지시각으로 그제 오전 10시 30분쯤 안나푸르나 데우랄리를 향하던 한국인 교사 9명이 눈사태를 만났습니다.

5명은 구조됐지만, 현지가이드 2명과 한국인 교사 4명은 실종됐습니다.

구조된 5명은 인근 산장에 대피했다가 헬기로 구조돼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지역에는 지난 16일부터 계속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네팔 포카라 현지 교민 : "가이드 통해 연락받기로는 산 위에 지금 이미 눈이 1m씩 쌓였다고 했어요. 위험하다 싶을 때는 (네팔 당국이) 통제를 시키는데 어제는 통제가 안 들어간 상황이었어요."]

이들이 사고를 당한 해발 3천230m의 데우랄리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200㎞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차가 다닐 수 없어 도보수색만 가능하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헬기도 어제 오후 들어서야 동원됐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수색은 중단됐고, 네팔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날씨 변수가 큰 상황입니다.

[박영식/주네팔 대사 : "한 팀은 걸어서 가고 있고 한 팀은 도착한 상황입니다. (데우랄리는) 여름철하고 겨울철이 가는 길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만큼 눈의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정부는 어제 오후 외교부와 실종자들이 소속된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신속대응팀을 꾸려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네팔 현지의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필요한 영사 지원을 적극 제공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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