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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 난항’…대응팀 현지 급파
입력 2020.01.19 (16:59) 수정 2020.01.19 (17:11)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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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 난항’…대응팀 현지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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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도중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직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수색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파견된 신속 대응팀은 포카라 현지에 도착했고 현지에 있던 다른 봉사팀은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산악 코스가 눈으로 끊어졌습니다.

네팔 현지 시각으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 나선 한국인 교사 9명이 눈사태를 만났습니다.

5명은 다행히 구조됐지만,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가이드 2명이 실종됐습니다.

대피한 이들은 인근 산장에 머물고 있다가 헬기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지 교민들은 최근에도 반복해서 눈과 비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신홍철/사고 지점 부근 게스트하우스 운영 교민 : "어제까지 이틀 정도 산에 눈이 내렸고, 최근에도 눈이 두 차례 더 왔었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눈이 쌓이면 눈이 겹쳐지지 않기 때문에 눈사태 위험이 굉장히 높아지게 됩니다."]

사고 지역인 해발 3천230m의 데우랄리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200㎞가량 떨어진 곳으로, 차가 다닐 수 없어 도보로만 접근이 가능한 곳입니다.

우리 정부는 현장대응팀을 급파했습니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이동했으며, 여기에는 실종자 가족들도 포함됐습니다.

현지에는 수색이 재개됐지만, 날씨 등의 이유로 헬기 수색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영식/주네팔 대사 : "(데우랄리는) 여름철하고 겨울철이 가는 길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만큼 눈의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충남 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네팔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실종된 교사들은 지난 13일 현지로 떠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육청 소속 다른 봉사단원 14명은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봉사단 관계자/음성변조 :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이런 사고를 예방하고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을 할 수 없었어요."]

한편 사고상황본부를 꾸린 충남교육청은 네팔에 있는 다른 봉사단원에게도 조기 귀국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 난항’…대응팀 현지 급파
    • 입력 2020.01.19 (16:59)
    • 수정 2020.01.19 (17:11)
    뉴스 5
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 난항’…대응팀 현지 급파
[앵커]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도중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직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수색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파견된 신속 대응팀은 포카라 현지에 도착했고 현지에 있던 다른 봉사팀은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산악 코스가 눈으로 끊어졌습니다.

네팔 현지 시각으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 나선 한국인 교사 9명이 눈사태를 만났습니다.

5명은 다행히 구조됐지만,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가이드 2명이 실종됐습니다.

대피한 이들은 인근 산장에 머물고 있다가 헬기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지 교민들은 최근에도 반복해서 눈과 비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신홍철/사고 지점 부근 게스트하우스 운영 교민 : "어제까지 이틀 정도 산에 눈이 내렸고, 최근에도 눈이 두 차례 더 왔었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눈이 쌓이면 눈이 겹쳐지지 않기 때문에 눈사태 위험이 굉장히 높아지게 됩니다."]

사고 지역인 해발 3천230m의 데우랄리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200㎞가량 떨어진 곳으로, 차가 다닐 수 없어 도보로만 접근이 가능한 곳입니다.

우리 정부는 현장대응팀을 급파했습니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이동했으며, 여기에는 실종자 가족들도 포함됐습니다.

현지에는 수색이 재개됐지만, 날씨 등의 이유로 헬기 수색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영식/주네팔 대사 : "(데우랄리는) 여름철하고 겨울철이 가는 길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만큼 눈의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충남 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네팔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실종된 교사들은 지난 13일 현지로 떠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육청 소속 다른 봉사단원 14명은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봉사단 관계자/음성변조 :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이런 사고를 예방하고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을 할 수 없었어요."]

한편 사고상황본부를 꾸린 충남교육청은 네팔에 있는 다른 봉사단원에게도 조기 귀국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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