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日 외무상 “독도, 일본 고유 영토” 또 망언

입력 2020.01.20 (15:49) 수정 2020.01.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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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독도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또 주장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오늘 국회(중·참의원)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뒤 "이 기본적 입장을 토대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해마다 4월 내놓는 외교청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으로 검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지요다 구 도라노몬에 있는 미쓰이 빌딩에 새롭게 만든 '영토·주권 전시관'을 내일(21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 전시관을 통해 독도 외에 러시아, 중국과 각각 영유권을 놓고 다투는 쿠릴 4개 섬, 센카쿠열도에 대한 영유권 홍보전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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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테기 日 외무상 “독도, 일본 고유 영토” 또 망언
    • 입력 2020-01-20 15:49:12
    • 수정2020-01-20 15:52:28
    국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독도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또 주장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오늘 국회(중·참의원)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뒤 "이 기본적 입장을 토대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해마다 4월 내놓는 외교청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으로 검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지요다 구 도라노몬에 있는 미쓰이 빌딩에 새롭게 만든 '영토·주권 전시관'을 내일(21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 전시관을 통해 독도 외에 러시아, 중국과 각각 영유권을 놓고 다투는 쿠릴 4개 섬, 센카쿠열도에 대한 영유권 홍보전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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