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시중은행 소비자 보호 강화해 국민 신뢰 회복해야”

입력 2020.01.20 (19:17) 수정 2020.0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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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에 국민 신뢰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일으키면서 은행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신뢰가 떨어진 데 대한 지적으로 보입니다.

은 위원장은 이를 위해 자금이 혁신·중소기업 대출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기업여신 시스템을 혁신하고,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제도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DLF 사태 등과 관련해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고객 중심 경영으로 전환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 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은행 산업의 발전과 사회와 상생 노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의 많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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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0 19:17:17
    • 수정2020-01-20 19: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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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에 국민 신뢰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일으키면서 은행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신뢰가 떨어진 데 대한 지적으로 보입니다.

은 위원장은 이를 위해 자금이 혁신·중소기업 대출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기업여신 시스템을 혁신하고,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제도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DLF 사태 등과 관련해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고객 중심 경영으로 전환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 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은행 산업의 발전과 사회와 상생 노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의 많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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