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세계서 집 사기 가장 힘든 도시…월급 20.8년 모아야

입력 2020.01.21 (19:36) 수정 2020.01.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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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집을 사기 힘든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컨설팅기업 데모그라피아는 세계 92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콩이 1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집값을 감당하기 힘든 도시로 꼽혔다고 전했습니다.

모그라피아는 해당 도시의 가장 일반적인 주택을 사기 위해 월급을 전혀 쓰지 않고 몇 년이나 모아야 하는지를 조사하는데 2019년 홍콩은 20.8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11.9를 기록한 캐나다 밴쿠버, 3위는 11을 기록한 호주 시드니로 각각 홍콩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홍콩 주택 가격은 2003년 7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유행 당시 최저점을 찍은 후 544% 상승해 현재 아파트 가격이 평당(3.3㎡) 1억원이 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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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1 19:36:07
    • 수정2020-01-21 19:36:59
    국제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집을 사기 힘든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컨설팅기업 데모그라피아는 세계 92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콩이 1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집값을 감당하기 힘든 도시로 꼽혔다고 전했습니다.

모그라피아는 해당 도시의 가장 일반적인 주택을 사기 위해 월급을 전혀 쓰지 않고 몇 년이나 모아야 하는지를 조사하는데 2019년 홍콩은 20.8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11.9를 기록한 캐나다 밴쿠버, 3위는 11을 기록한 호주 시드니로 각각 홍콩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홍콩 주택 가격은 2003년 7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유행 당시 최저점을 찍은 후 544% 상승해 현재 아파트 가격이 평당(3.3㎡) 1억원이 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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