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우한 폐렴’ 확산에 “사람간 전염 지속 가능성”

입력 2020.01.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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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확산되자 사람 간 전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 중국 주재 사무소는 최근 '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상황은 이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소는 "현재 바이러스에 대해 아는 것은 매우 적고 어떻게 전파되는지도 명확히 알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WHO는 중국 정부 및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 바이러스 연구에서 이미 진전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내에서 우한 이외 지역까지 퍼진 가운데 환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WHO는 22일 긴급 위원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WHO의 요청에 따라 다른 발병 국가들과 함께 긴급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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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우한 폐렴’ 확산에 “사람간 전염 지속 가능성”
    • 입력 2020-01-21 21:10:58
    국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확산되자 사람 간 전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 중국 주재 사무소는 최근 '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상황은 이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소는 "현재 바이러스에 대해 아는 것은 매우 적고 어떻게 전파되는지도 명확히 알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WHO는 중국 정부 및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 바이러스 연구에서 이미 진전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내에서 우한 이외 지역까지 퍼진 가운데 환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WHO는 22일 긴급 위원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WHO의 요청에 따라 다른 발병 국가들과 함께 긴급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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