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에만 사는 멸종위기종 참달팽이, 35㎞ 떨어진 섬에서도 발견

입력 2020.01.22 (17:24) 수정 2020.0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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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전남 신안군 홍도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참달팽이가 홍도에서 35km 떨어진 섬에서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참달팽이는 먹이사슬 하단에 있어 다양한 생물의 먹이원이 되고, 제초제와 살충제 성분에 약해 친환경 농작물의 생물학적 지표로도 쓰이는 등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종으로 꼽힙니다.

생태원은 홍도와 이번에 새로운 서식지에서 발견된 참달팽이 모두 인가와 경작지 근처에 살고 있어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경북 영양에 있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맞춤형 사육장을 마련해 복원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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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도에만 사는 멸종위기종 참달팽이, 35㎞ 떨어진 섬에서도 발견
    • 입력 2020-01-22 17:24:12
    • 수정2020-01-22 17:30:54
    사회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전남 신안군 홍도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참달팽이가 홍도에서 35km 떨어진 섬에서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참달팽이는 먹이사슬 하단에 있어 다양한 생물의 먹이원이 되고, 제초제와 살충제 성분에 약해 친환경 농작물의 생물학적 지표로도 쓰이는 등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종으로 꼽힙니다.

생태원은 홍도와 이번에 새로운 서식지에서 발견된 참달팽이 모두 인가와 경작지 근처에 살고 있어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경북 영양에 있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맞춤형 사육장을 마련해 복원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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