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사망자 17명으로 급증…확진자 500명 넘어

입력 2020.01.23 (00:03) 수정 2020.01.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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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정부는 어제(22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540명이 넘습니다.

우한시는 어제부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우한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제지를 무시하고 공공장소에 들어오면 관련 주관 부문이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한시는 또 시를 드나드는 차량의 탑승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실시해 열이 나는 사람은 검사를 위해 바로 지정 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의 우한 진입을 금지하고 불법으로 동물을 운송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 중입니다.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의 한 시장에서 도축해서 팔던 야생동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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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 폐렴’ 사망자 17명으로 급증…확진자 500명 넘어
    • 입력 2020-01-23 00:03:10
    • 수정2020-01-23 00:11:20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정부는 어제(22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540명이 넘습니다.

우한시는 어제부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우한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제지를 무시하고 공공장소에 들어오면 관련 주관 부문이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한시는 또 시를 드나드는 차량의 탑승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실시해 열이 나는 사람은 검사를 위해 바로 지정 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의 우한 진입을 금지하고 불법으로 동물을 운송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 중입니다.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의 한 시장에서 도축해서 팔던 야생동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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