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 조치 강화

입력 2020.01.23 (09:40) 수정 2020.01.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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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이 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전 군에 감염병 예방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국방부는 설 명절 기간 장병들의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 군에 '군 발열환자 관리지침'을 내리고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군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최대 잠복기간인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모든 장병들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병원 응급실 감시체계를 활용한 24시간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종합상황센터와 연계해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간 핫라인 구축을 통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늘(23일)부터 27일까지 헬기와 구급차, 소방차 등 구조장비 730여 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천6백여 명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지원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13개 군 병원도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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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 조치 강화
    • 입력 2020-01-23 09:40:12
    • 수정2020-01-23 10:14:36
    정치
군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이 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전 군에 감염병 예방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국방부는 설 명절 기간 장병들의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 군에 '군 발열환자 관리지침'을 내리고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군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최대 잠복기간인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모든 장병들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병원 응급실 감시체계를 활용한 24시간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종합상황센터와 연계해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간 핫라인 구축을 통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늘(23일)부터 27일까지 헬기와 구급차, 소방차 등 구조장비 730여 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천6백여 명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지원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13개 군 병원도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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