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신종 코로나 대비 종합병원 비상
입력 2020.01.23 (21:39)
수정 2020.01.24 (1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공항 뿐 아니라 병원들도 비상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병원 밖에 따로 진료소를 마련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입니다.
중국에 다녀온 뒤 감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병원 밖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자/음성변조 : "4일 정도 (중국) 상해에 갔다 왔고요. 지금 4일 전부터 고열하고, 가래 좀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곳곳에는 중국 우한시 방문 뒤 기침과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진료 접수에서부터 '방문환자 여행력 확인 시스템'을 통해, 우한을 다녀온 환자를 선별한 뒤, 의료진이 증상을 확인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는 격리 조치됩니다.
국가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습니다.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은 감염 예방을 위해 이렇게 보호복을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하게 됩니다.
2015년 메르스 때처럼 '슈퍼 전파자'로 인한 병원 내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병원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환자가 무방비 상태로 응급실이든 외래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는 게 현재로써는 제일 중요하고, 그래야 병원 내 발생할 수 있는 슈퍼 전파 상황을 막을 수 있거든요."]
의심증상이 있다고 곧바로 병원에 가면 안 됩니다.
반드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전화해 '선별 진료소'를 안내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공항 뿐 아니라 병원들도 비상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병원 밖에 따로 진료소를 마련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입니다.
중국에 다녀온 뒤 감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병원 밖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자/음성변조 : "4일 정도 (중국) 상해에 갔다 왔고요. 지금 4일 전부터 고열하고, 가래 좀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곳곳에는 중국 우한시 방문 뒤 기침과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진료 접수에서부터 '방문환자 여행력 확인 시스템'을 통해, 우한을 다녀온 환자를 선별한 뒤, 의료진이 증상을 확인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는 격리 조치됩니다.
국가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습니다.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은 감염 예방을 위해 이렇게 보호복을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하게 됩니다.
2015년 메르스 때처럼 '슈퍼 전파자'로 인한 병원 내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병원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환자가 무방비 상태로 응급실이든 외래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는 게 현재로써는 제일 중요하고, 그래야 병원 내 발생할 수 있는 슈퍼 전파 상황을 막을 수 있거든요."]
의심증상이 있다고 곧바로 병원에 가면 안 됩니다.
반드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전화해 '선별 진료소'를 안내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설 연휴 앞두고 신종 코로나 대비 종합병원 비상
-
- 입력 2020-01-23 21:40:29
- 수정2020-01-24 10:31:34
[앵커]
공항 뿐 아니라 병원들도 비상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병원 밖에 따로 진료소를 마련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입니다.
중국에 다녀온 뒤 감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병원 밖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자/음성변조 : "4일 정도 (중국) 상해에 갔다 왔고요. 지금 4일 전부터 고열하고, 가래 좀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곳곳에는 중국 우한시 방문 뒤 기침과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진료 접수에서부터 '방문환자 여행력 확인 시스템'을 통해, 우한을 다녀온 환자를 선별한 뒤, 의료진이 증상을 확인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는 격리 조치됩니다.
국가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습니다.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은 감염 예방을 위해 이렇게 보호복을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하게 됩니다.
2015년 메르스 때처럼 '슈퍼 전파자'로 인한 병원 내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병원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환자가 무방비 상태로 응급실이든 외래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는 게 현재로써는 제일 중요하고, 그래야 병원 내 발생할 수 있는 슈퍼 전파 상황을 막을 수 있거든요."]
의심증상이 있다고 곧바로 병원에 가면 안 됩니다.
반드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전화해 '선별 진료소'를 안내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
-
홍진아 기자 gina@kbs.co.kr
홍진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